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많은 학습자들이 혼동을 느끼는 두 개의 동사가 있습니다: Avere와 Tenere. 이 두 동사는 영어의 ‘have’라는 동사로 번역될 수 있지만, 사용되는 맥락과 의미는 상당히 다릅니다. 이 글에서는 Avere와 Tenere의 다양한 사용 예를 분석하고, 언제 어느 동사를 사용해야 할지를 명확히 해드리고자 합니다.
Avere는 가장 기본적으로 ‘가지다’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 일상적인 대화나 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사이며, 소유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됩니다.
1. Io ho una macchina nuova.
2. Lei ha due fratelli.
이 외에도 Avere는 나이를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.
1. Quanti anni hai? – 몇 살이니?
2. Mio nonno ha ottant’anni. – 나의 할아버지는 80세입니다.
Tenere는 ‘잡다’, ‘보유하다’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 주로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붙잡고 있을 때 이 동사를 사용합니다.
1. Tengo in mano una penna. – 나는 손에 펜을 들고 있다.
2. Lei tiene il libro sul tavolo. – 그녀는 책을 탁자 위에 두고 있다.
Tenere는 또한 감정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데에도 사용됩니다. 이 경우, ‘유지하다’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1. Tenere la calma in una situazione difficile è importante. –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
2. Tenere segreto un’informazione. –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다.
Avere는 또한 다양한 구문에서 ‘있다’는 의미로 변형되어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, 건강 상태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는데, 이 경우에는 영어의 ‘to be’에 해당합니다.
1. Ho fame. – 나는 배고프다.
2. Ha freddo. – 그는 추워한다.
이와 같이 Avere는 감정이나 신체적 상태를 설명할 때 ‘있다’는 의미로 활용됩니다.
Tenere는 비유적인 의미로도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, 어떤 상황이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나타낼 때 이 동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1. Tenere la posizione in una discussione. – 토론에서 입장을 고수하다.
2. Tenere il passo con i tempi. –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다.
Avere와 Tenere의 사용법을 구분하는 것은 이탈리아어 학습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. Avere는 주로 소유, 나이, 필요 또는 감정 상태와 관련된 일반적인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되며, Tenere는 물리적인 행동, 상태 유지, 비유적 표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
이탈리아어 학습을 하는 동안 이 두 동사의 사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. 매일 일상에서 발견되는 상황을 예로 들며 연습해 보세요.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두 동사의 적절한 사용법에 익숙해질 것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