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슬란드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특히 동사의 사용이 중요한데, 그중에서도 var와 varð는 학습자들이 종종 헷갈려하는 표현입니다. 이 두 단어는 각각 ‘였음’과 ‘되었어요’로 번역될 수 있지만, 그 사용 맥락과 문법적 차이가 존재합니다. 이 글에서는 var와 varð의 차이점과 그 사용 예제를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.
기본 개념 이해하기
var는 아이슬란드어에서 vera (있다, 존재하다)의 과거형입니다. 이는 영어의 ‘was’나 ‘were’에 해당하며, 존재나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. 반면, varð는 verða (되다)의 과거형으로, 변화나 사건의 결과를 나타냅니다. 이는 영어의 ‘became’에 해당합니다.
예를 들어:
1. Ég var í skólanum. (나는 학교에 있었어요.)
2. Ég varð þreyttur. (나는 피곤해졌어요.)
문법적 차이
var는 단순히 존재나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, 주로 명사나 형용사와 함께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:
– Hann var kennari. (그는 선생님이었어요.)
– Hún var glöð. (그녀는 행복했어요.)
한편, varð는 어떤 사건이나 변화가 일어났음을 나타내기 때문에, 주로 동사와 함께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:
– Hann varð veikur. (그는 아파졌어요.)
– Hún varð reið. (그녀는 화가 났어요.)
사용 예제
더욱 명확한 이해를 위해, 다양한 상황에서 var와 varð를 사용하는 예제를 살펴보겠습니다.
1. 상태를 나타낼 때:
– Ég var þreyttur eftir vinnu. (나는 일 후에 피곤했어요.)
– Hún var ánægð með árangurinn. (그녀는 결과에 만족했어요.)
2. 변화나 사건을 나타낼 때:
– Ég varð hissa þegar ég sá hana. (그녀를 봤을 때 나는 놀랐어요.)
– Hann varð faðir í fyrra. (그는 작년에 아빠가 되었어요.)
비교와 대조
이제 var와 varð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, 두 단어를 비교하는 예제를 살펴보겠습니다.
1. Hún var nemandi. (그녀는 학생이었어요.)
– 여기서 var는 단순히 그녀가 학생이었던 상태를 나타냅니다.
2. Hún varð nemandi. (그녀는 학생이 되었어요.)
– 여기서 varð는 그녀가 학생이 되는 변화를 나타냅니다.
또 다른 예제를 봅시다:
1. Hann var þreyttur. (그는 피곤했어요.)
– var는 그가 피곤한 상태였음을 나타냅니다.
2. Hann varð þreyttur eftir hlaupið. (그는 달리기 후에 피곤해졌어요.)
– varð는 달리기 후에 그가 피곤해진 변화를 나타냅니다.
연습 문제
이제 여러분이 직접 연습해볼 차례입니다. 다음 문장에서 var와 varð 중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 보세요.
1. Ég _____ í bíó í gær. (나는 어제 영화관에 _____.)
2. Hann _____ mjög reiður þegar hann heyrði fréttirnar. (그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_____.)
3. Hún _____ læknir árið 2010. (그녀는 2010년에 의사_____.)
정답:
1. Ég var í bíó í gær. (나는 어제 영화관에 있었어요.)
2. Hann varð mjög reiður þegar hann heyrði fréttirnar. (그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화가 났어요.)
3. Hún varð læknir árið 2010. (그녀는 2010년에 의사 되었어요.)
결론
아이슬란드어에서 var와 varð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var는 단순한 상태나 존재를 나타내는 반면, varð는 변화나 사건을 나타냅니다. 이 두 단어를 구분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이슬란드어 문법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꾸준한 연습과 예제 문장을 통해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, 실제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.